희망저축계좌 완전정리: 3년이면 최대 1,440만 원 목돈 만들기

희망저축계좌 완전정리: 3년이면 최대 1,440만 원 목돈 만들기

희망저축계좌는 저소득 가구가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돕는 제도예요.
내가 혼자 모으려면 힘들 수 있지만, 정부가 나와 함께 저축해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3년 뒤의 나 자신에게 “이만큼 해냈다”는 자부심을 선물하고 싶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제도예요. 희망저축계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러 가시겠어요?!

희망저축계좌란?

희망저축계좌는 “돈은 모으고 싶은데, 형편이 너무 빠듯해서 힘들다”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예요. .
쉽게 말하면, 내가 매달 조금씩 저축을 하면 정부가 같이 돈을 얹어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만 원씩 3년 동안 꾸준히 넣었다고 해 볼게요.
내 돈은 360만 원이 되는데, 정부가 최대 1,080만 원까지 얹어 주기도 합니다.
3년 뒤 통장을 딱 열어 보면, 내 돈 + 정부 돈 + 이자까지 합쳐서 큰 목돈이 생기는 거죠.

두 가지 유형

희망저축계좌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어요. 이름은 조금 어렵지만, 핵심은 간단합니다.

① 희망저축계좌 I

▪️대상: 생계급여·의료급여를 받는 가구 중에 일하는 가구
▪️혜택: 매달 10만 원 저축 → 정부가 30만 원 얹어 줌
▪️조건: 3년 뒤에 기초생활 수급에서 벗어나야 정부 돈을 전부 받을 수 있음
즉, I형은 “수급에서 벗어나는 것”이 핵심이에요.

② 희망저축계좌 II

▪️대상: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 중에 일하는 가구
▪️혜택: 매달 10만 원 저축 → 정부가 10만 원 얹어 줌
▪️조건: 3년 뒤, 모은 돈을 집 마련, 교육비, 창업 같은 자립 용도로 사용했다는 증빙 필요
즉, II형은 “자립할 용도로 제대로 쓰는 것”이 핵심이에요.

두 유형 모두 현재 근로활동(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고, 가구의 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비율)이 달라집니다. 유형별 소득/대상 기준 표는 자산형성포털에도 정리되어 있어요.

대상·소득 기준

핵심만 콕 집어 정리해 볼게요. (아래는 공식 안내의 요지로, 상세 수치·판정은 지자체 조사 결과가 기준이에요.)

희망저축계좌 I(생계·의료수급 가구)

• 가구 기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 일(근로/사업소득) 중.
• 정부 매칭: 10만 원 저축 시 30만 원 매칭(월). 탈수급 시 전액 수령.
• 추가지원: 탈수급장려금,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 등 사업참여도에 따라 추가.

희망저축계좌 II(주거·교육 수급·차상위 가구)

• 가구 기준: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기타 차상위 가구.
• 정부 매칭: 10만 원 저축 시 10만 원 매칭(월).
• 지급 조건: 정해진 교육·사례관리 이수 + 지원금 50% 이상 사용 용도 증빙 완료 시 전액 지급.

포인트

• I형은 “탈수급”이 가장 중요한 스위치, II형은 “교육·사례관리+사용증빙”이 키 포인트예요.
• 두 유형 모두 “근로·사업소득”이 현재 진행형이어야 하고, 가구 단위로 소득·재산을 확인합니다. (지자체 확인조사)

얼마를 모을 수 있을까? (예시 계산)

예시 A: 희망저축계좌 I

• 매달 10만 원 저축 × 36개월 = 360만 원(본인)
• 정부 매칭 30만 원 × 36개월 = 1,080만 원(정부)
• 만기 총액 1,440만 원 + 이자 + (조건 충족 시) 추가장려금
• 단, 생계·의료 수급에서 벗어나야 정부지원금이 전액 지급돼요.

예시 B: 희망저축계좌 II

• 매달 10만 원 저축 × 36개월 = 360만 원(본인)
• 정부 매칭 10만 원 × 36개월 = 360만 원(정부)
• 만기 총액 720만 원 + 이자 + (자활근로 참여 시) 추가장려금 가능
• 교육·사례관리 이수 + 사용용도 증빙(50% 이상)이 전액 수령의 관건입니다.

※ 실제 수령액은 개인의 이자율, 추가장려금 해당 여부, 해지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사용 용도 증빙이 왜 중요할까(II형 필수)

정부지원금(본인저축·이자 제외) 50% 이상은 자립 목적에 맞게 썼다는 증빙이 있어야 해요. 대표 범주는 주거(임대·보증금·월세),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 목적 등이에요. 계약서·이체확인, 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객관적 서류가 필요합니다.

모집 시기

유형·지자체마다 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통장 유형별 모집기간이 상이”하다고 명시하고 있고, 실제로 각 지자체가 자체 일정으로 공고해요(예: 2025년 ○○구 4월 1차 모집 등). 자산형성포털/복지로/주소지 주민센터 공고를 꼭 확인해 주세요.

신청 경로

온라인 신청 가능한가요?
희망저축계좌(I·II형)은 온라인 신청이 아직 공식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았어요.
신청하려면 지금은 ‘방문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청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하셔야 해요.
온라인은 미완입 단계이며, 복지로를 통해 조건 확인이나 자격 조회는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은 아직 불가합니다

저축·입금, 중도인출, 적립중지 등 ‘운영 규칙’

▪️입금 마감일: 매월 전월 23일~당월 22일 사이 입금 분이 ‘그 달 저축’으로 인정돼요. 자동이체일을 이 범위 안으로 맞추면 안전합니다.

▪️중도 인출: 만기 전 본인 적립금 범위 내 1회 중도 인출이 가능해요(금융기관에 직접 신청). 단, 정부지원금은 만기·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구조라 임의 인출 불가입니다.

▪️적립중지: 실직·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총 6개월까지 적립중지 신청이 가능해요(공통 규정).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별도 특례(최대 2년)가 있지만, 희망저축계좌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 규칙이 적용됩니다.

▪️이자 및 연계 대출: 통장 자체 이율은 금융기관 조건에 따르고, 주거안정월세대출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요(연 최대 600만 원, 금리 우대 등 – 사업계획에 따라 변동 가능).

▪️중복 참여 제한: 유사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중복 참여가 불가해요(정부·지자체/유관기관 통장 포함). 새로 신청하기 전, 과거 참여 이력과 중복 제한을 꼭 확인하세요.

신청 준비 체크리스트(실전 팁)

• 근로·사업소득 증빙: 재직(또는 사업) 사실과 소득이 확인돼야 해요. 실제 확인은 지자체 행정조사로 이뤄지므로, 본인은 최신 서류를 준비해 두면 심사에 도움이 됩니다.
• 자동이체 설정: 입금 마감일(전월 23일~당월 22일)을 고려해 이체일을 잡으면 ‘미납’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요.
• II형은 사용계획부터: 어떤 항목(주거·교육·창업 등)으로 쓸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증빙 가능한 지출 위주로 설계하면 만기 처리 시 수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I형은 ‘탈수급’이 안 되면 정부지원금을 못 받나요?

원칙적으로 ‘탈수급 시 전액 지급’ 구조예요. 생계·의료 수급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 정부지원금 전액 수령이 제한될 수 있으니, 본인 가구의 탈수급 가능성·일정도 함께 계획해 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세부 판정은 지자체의 확인을 따릅니다.

Q2. II형의 ‘사용 용도 증빙’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죠?

주거 임대차·보증금·월세,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 목적 지출 등 객관적 서류가 남는 지출이어야 합니다. 정부지원금(본인저축·이자 제외)의 50% 이상을 이런 목적으로 썼음을 서류로 보여줘야 해요.

Q3. 중도에 급전이 필요하면 아예 못 빼나요?

본인 적립금 범위 내에서 1회 중도 인출이 가능해요. 다만 정부지원금은 만기·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성격이라 임의 인출이 안 됩니다.

Q4. 실직했어요. 그동안 납입은 어떻게 되나요?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최대 6개월 적립중지 신청이 가능해요. 중지 기간에는 정부지원금 적립이 멈추니, 가급적 빠르게 재취업·재개를 목표로 계획을 세우는 게 좋아요.

Q5. 청년내일저축계좌와 무엇이 달라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단독 요건(연령·소득 상한 등)이 붙고, 정부 매칭 구조와 적립중지 특례(군입대·출산·육아 등)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요. 본 글의 초점은 희망저축계좌지만, 세부 자격·모집 일정은 복지로 공고에서 매년 확인해 주세요.

신청 절차

1. 내가 I/II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부터 체크(수급 유형·가구 소득인정액·근로 여부). 자산형성포털의 지원자격 안내가 가장 빠릅니다.
2. 모집 일정 확인: 일정은 지자체마다 달라요.
3. 서류 준비: 신분증, 통장, 근로·소득 관련 자료 등(공고문 기준).
4.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이후 지자체가 확인조사를 진행합니다.
5. 통장 개설·저축 시작: 입금 마감일(전월 23~당월 22일) 범위로 자동이체 설정.
6. 중간관리: (II형) 교육·사례관리 이수, 사용 계획 구체화. 필요 시 적립중지 신청 요건 확인.
7. 만기 처리: I형은 탈수급, II형은 사용 용도 증빙 등 지급 요건 충족 후 정산·수령.

내 상황에 맞는 전략 한 줄

• I형(생계·의료수급 가구): “탈수급 시나리오”를 미리 그려 두세요. 근로시간·소득 계획, 가구 변동(부양·재산)까지 엮어야 만기 수령이 깔끔해요.
• II형(주거·교육/차상위): 처음부터 증빙 가능한 지출로 계획하세요. 계약서/영수증이 남는 지출이 베스트예요. 교육·사례관리 이수도 일찍 끝내두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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