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티스토리블로그 전면광고 금지에 대한 나의 생각.

9월 티스토리블로그 전면광고 금지에 대한 나의 생각.

이번엔 전면광고다.
금지 금지 금지….
사실 예견했던 사실이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애드센스 블로거들의 거미줄 장터가 되고 있었으니 말이다.
나도 무언가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티스토리를 걸렀었으니 말 다했지…
애드센스 수입을 위해 원하는 대답없이 거미줄처럼 버튼으로 수없이 이동시키는 지저분한 블로거의 온상.

상단광고 수입을 가져가버림

2025년 8월 또 한번 티스토리에 공지가 올라왔다.
전면광고금지.
내가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3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입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자 상단 위치의 광고수입을 티스토리측에서 가져가 버렸다.
다른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수입이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수입이 반토막이 났다.
상단위치의 광고 수입이 최대 50%라고 하던데, 그 말이 딱 나에게는 맞았다.
이제 막 블로그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게 왠일….
그래도 어쩌겠는가~블로거는 “을”인것을…



앵커광고 금지

앵커광고를 금지했다. 사실 나는 앵커광고는 켜놓지도 않았다.
앵커광고가 은근히 사이트를 지저분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 앵커광고 금지는 나에게는 별로 큰 제재는 아니었다.
그런데 왜 내 수입은 계속 줄어드는건지….



전면광고 금지

티스토리블로거들은 수입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서 전면광고에 치중하기 시작했던것 같다.
버튼을 수없이 만들어 계속 이동하면서 전면광고가 띄워지게 했다.
나도 유튜브에 수많은 애드센스 강의를 듣지만, 거의 강의 내용들이 저런식이었으니까.
아무래도 이런 블로거들 때문에 티스토리가 참 많이 망가지긴 했다.
이건 블로그라고 할 수 없지…그냥 장치다. 클릭장치~

티스토리 전면광고 금지 공지가 나왔을때, 올것이 왔구나 싶었다.
운영자라면 이런 사태를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악순환의 반복…
티스토리측에서는 뺏어가고, 블로거들은 뺏긴 광고수익을 충당할 다른 지저분한 방법들을 구상해냈다
금지시키고, 금지당하고 뺏긴 광고수익을 충당할 또 다른 더 지저분한 방법을 만들어내는 강사들과 블로거들…

그러니까 누가 문제인거냐? 묻는다면 “당연히 티스토리 운영자들에게 모든 문제가 있다”라고 본다
그들의 깡패, 건달과 같은 운영방식은 많은 블로거들에게 비슷한 대처방식만을 불러올 뿐이다.





전면광고 금지 공지가 띄워진 후 이상하게도(아직까지는 전면광고가 제한되지 않은 상태인데) 수입이 또 반토막이 났다.
이젠 티스토리를 모든 사용자들이 거르는 사태까지 온건가?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점점 수익이 나기 시작했을때, 하루에 7달러 정도가 나왔었다. 1년 반이 걸렸을 시점이었다.
그리고 상단광고 수익을 뺐겼을 때, 2~3달러까지 수익이 곤두박질 쳤다.
앵커광고와 전면광고 금지 공지가 띄워지고 지금 현재의 하루의 수익은 0.3달러.
참 열심히 달려왔던 몇년의 시간들이 허무해졌다.

사실 그 와중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몇개 만들어 운영을 해보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었다.
신경 쓸 블로그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하나에 치중하지 못하고 뭔가 허공에서 헤매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구글 블로그스팟도 미리 조금씩 하고 있었지만, 블로그스팟은 네이버에서 거의 외면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구글에서조차 블로그스팟을 잘 띄워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워드프레스….

천천히, 다시 블로그에 즐거움을 만들어가
나만의 팁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나가려고 한다.
어쩌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지금일지도…
나와같이 허무한 블로그의 마침표를 생각하는 누군가에게,
같이 시작하자는 화이팅으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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